미국 Peavey사의 신제품 라인어레이 스피커 Versarray™ 112 MKII
음향업체로 유명한 미국 Peavey사가 새롭게 Versarray™ 112 MKII를 선보였다. 하나의 캐비닛에 네오디뮴 기반의 Peavey RD™ 1.6 리본 드라이버와 네오디뮴 기반의 중저음 드라이버를 특징으로 한다.
Versarray™ 112 MKII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2가지이다. 첫 번째는 리본트위터를 사용하여 매우 섬세한 음을 재생한다는 것이다. 보통 라인 어레이의 특징은 하나의 집합된 음원에서 강한 소리를 재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섬세한 고음대역의 처리는 제조사들간의 숙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리본 트위터 제조 기술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좋은 리본 트위터의 제조 기술은 고음에서의 직진성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기술연구비와 제조단가가 일반 컴프레션 드라이버보다 비싸기 때문에 연구 제조비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회사들만이 그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다. 리본 트위터는 그러한 이유로 ProAudio의 SR분야 뿐만이 아니라 고급의 하이파이 음향에서도 특별한 고음질의 재생으로 자주 사용되는 드라이버이다. 실제 소리를 들어보면 일반 스피커보다 고음도의 해상도가 매우 뛰어난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파워드 스피커가 아닌 넌 파워드 스피커의 특징이다. 파워드 스피커의 장점은 하나의 매칭되는 스피커와 앰프의 일체형으로 매칭기술이 용이하다. 그러나, 트랜스포머가 함께 인클로저에 내장되어 교회의 새벽 기도와 주변이 조용한 회의실 환경에서는 히스 노이즈와 같은 미세한 잡음을 만드는 파워드 스피커들이 있다. 또한, 넌파워드 스피커는 설치나 관리면에 있어, 앰프가 별도로 되어 있어 무게가 상대적으로 매우 가벼우며, 앰프부분이 고장 시에도 빠르게 교체 대응할 수 있다.
Versarray™ 112 MKII의 중저역대 스피커 부품으로 사용되는 네오디뮴(neodymium) 자석은 가장 강한 영구자석으로, 네오디뮴을 철, 붕소와 합금시켜 만드는데, 화학적 조성은 Nd2Fe14B이며, 성분 원소들의 첫 글자를 따서 NIB 자석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자석은 저비용으로 얻어지고 경량의 강한 자기장을 낸다. 음향기기에서는 마이크와 스피커, 이어폰, 등에 사용되어 지며, 일반 가전에서는 컴퓨터 하드 디스크,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모터, 항공기와 풍력 발전기 등 가볍고 부피가 작으면서 강한 자기장이 필요한 거의 모든 기기와 장치에 사용된다.
Versarray™ 112 MKII는 2013년 음향 전문 전시회인 KOBA SHOW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콘서트홀, 교회, 국제회의장 등과 같은 곳에 적합한 품격있는 사운드를 전달한다.